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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의 이해

2013.08.17 11:49

관리자 조회 수: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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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의 이해

 

은사(恩賜)는 제3위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각자 스스로의 신앙의 유익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교회에 속한 다른 성도들의 영적 유익을 이루기 위해 은혜로 주시는 영적 선물(gift)이다. 이러한 은사는 성령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심오하고 역동적인 역사이므로 성도들에게는 신비로움과 놀라움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 이해의 범위를 넘어서서 주어지는 이러한 성령 하나님의 영적 선물에 대하여 때로 사람들은 흔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 야만이 기독교 역사 가운데 혼히 있어 왔던 은사를 남용하거나 흑은 부인하는 그룻된 태도를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은사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단지 외형적으로 볼 때는 기독교의 은사와 이교도들의 종교적 체험들 사이에 다소 유사한 점들도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은사에 대한 많은 오해들도 성령이 주시는 은사와 악령의 역사나 인간의 작위적인 수련의 결과로 얻어지는 이러한 이교도의 종교 행위를 혼돈하고 있는데서 비롯된다.

1. 은사의 정의

 

'은사'란 단어는 직접적으로는 신약 성경에만 나오는 단어로 모두 스무 번 나온다. 이 단어를 원어적으로 볼 때는 '도시스'가 한 번(약 1 : 7), 그리고 '도레아'로 두 번(고후9 : 15 ; 히 6'4) 사용되었으며 그 외 열 일곱 번은 모두 '카리스마' 란 단어 가 사용되 었다. (롬1:11; 5:15,16; 벧전4:10등). 그러나 이 세 가지 용어 모두 동일하게 '선물'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한편 성경의 실제 용례를 살펴보면 이 단어들은 모두 성도 각 개인의 신앙 향상을 도모하거나 교회 봉사를 활발히 하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은사는 물론 성도들이 사모해야 할 것이나 원칙적으로는 성령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무조건적 ․ 불가항력 적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 한 모든 것을 종합할 때 은사는 각 개인의 공로나 욕구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각 성도의 신앙 향상과 하나님과 교회에 봉사하게 하기 위하여 주어지는 강력한 신적 능력을 수반하는 선물이라 할 수 있다.

 

2. 은사의 종류와 내용

 

성경은 은사는 성도가 사모하여야 할 고귀한 것이며(고전12:31) 여러 은사가 있음을 밝히고 있으나(롬12:4-10; 고전12:28-30; 엡4:11,12) 그 내용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은사의 종류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성경 기록자가 이러한 은사 가운데 거론할 필요가 있는 대표적인 은사만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성령의 은사의 종류와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록들을 종합하여 검토해야 한다.
한편 은사는 그것을 보는 관점과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분류가 가능하다. 그리하여 혹자는 이를 영구적 은사와 일시적 은사로 나누었고 또 다른 사람은 말씀의 은사와 봉사의 은사로 나누기도 했는데 이 모두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각 은사의 성격을 보다 명료히 하는 분류로는 은사를 크게 이적적 은사와 비이적적 은사로 구분하고 비이적적 은사를 다시 말씀과 관계된 은사와 생활과 관계된 은사로 나누는 것이다. 이때 이적적 은사에 속한 것으로는 믿음, 예언, 영 분별, 능력 행함, 병 고침, 방언, 방언 통역 등이 있다. 그리고 비이적적 은사 가운데 말씀과 관계된 은사로는 사도직, 선지직, 교사직, 목사직,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복음 전하는 것, 가르치는 것 등이 있고 생활과 관계된 은사로는 ,섬기는 것, 구제하는 것, 다스리는 것, 권유 하는 것, 긍휼을 베푸는 것, 서로 돕는 것 등이 있다.


3. 은사의 바른 활용

 

성경은 은사를 사모할 것을 권면하는 동시에(고전12:31) 은사 활용을 자제할 것도 명령하고 있다(고전 14:28). 그리고 은사의 가치를 말하면서 동시에 은사를 그릇 사용하면 아무 유익이 없음도 가르친다(고전 14:1-9). 또한 각기 사람에 따라 은사가 다를 수 있으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이며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강조하고 있다(고전12 12-31).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인 은사는 그 자체로는 좋은 것이나 잘못 사용될 위험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동시에 그 은사들을 선하게 바로 활용해야 할 의무도 가지고 있다. 성령 은사를 활용하는 데 있어 특히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은사를 자신의 과시나 세속적 유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오직 자신의 신앙 향상과 교회의 유익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야 한다(고전 4:2).

②다른 은사들과 조화를 이루며 질서를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통일성을 지니며 상호 보완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은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의 절제가 필요하면 절제하여야 한다.

③ 참 은사와 거짓 은사를 구별해야 한다.
미혹의 영인 사탄은 때로 광명의 천사를 가장하고 성도에게 다가와 거짓된 은사를 참 은사로 믿게 한다. 참 은사는 오직 성경에 입각하여 건덕과 교회에 바른 봉사를 위해 사용되며 무엇보다 하나님께 최종적인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벧전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