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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전가

2013.08.17 11:46

관리자 조회 수:921




1. 전가의 원리

인류의 조상 아담의 죄는 모든 인류에게 전가된다. 이는 아담이 모든 인류를 대표하며 아담이 범죄 함으로 모든 인류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된 것에서 알 수 있다(엡2:3). 즉 인간이 스스로 죄를 짓는 것이 사실이나 죄를 지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영아조차 죄의 결과인 죽음을 검험하는 것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원죄가 자손들에게 계속 유전되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논리가 제물과 제물을 드리는 인간 사이에도 적용되어 헌제자의 죄가 안수를 통해 희생 제물에게 옮겨지는 것이다.

2. 전가의 한계

희생제물이 헌제자를 대신하여 죽으므로 그 죄를 대속해주는 것은 사실이나 완전한 속죄를 이루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비천한 짐승이 고귀한 인간을 완전히 대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희생 제사의 효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즉 원죄가 아니라 자범죄에만 국한되며 그 가운데서도 제물에 위임된 죄만 해결된다. 따라서 동물제사는 반복적으로 드려질 수밖에 없다.

3. 전가의 완성

아담이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 2 아담인 그리스도는 구원받을 모든 성도를 대표한다. 따라서 아담의 타락이 원죄를 만들었으며 이를 후손에게 전가했다면, 그리스도의 속속죄의 죽음은 그 효력을 모든 택한 자에게 전가하여 구원에 이르게 한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구원받을 자의 죄를 모두 자신에게 전가시키고  이를 위해 죽으심으로 속죄를 완성하신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속죄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는 더이상 제한적인 의미를 지닌 동물 희생죄사가 드려질 필요가 없어졌다.

4. 의의 전가

그리스도가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심으로 성도가 죄인의 신분에서 벗어나는 소극적 전가에 이어 그리스도의 절대적 의가 성도에게 전가되어 신분상의 변화를 일으키는 적극적 전가가 뒤 따른다. 즉 성도는 죄인의 신분에서 법적 지위의 갱신 과정을 거침으로써 의인이 되는 것이다(롬 5:18,19).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워지는 바(요1:12,13) 의로우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로워져야만 한다(롬8:15, 16).

5. 교훈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6:23). 따라서 아담의 모든 후손은 육체적 죽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영적 죽음을 체험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유예하기위해 하나님께서는 동물 제사를 시행케 하셨고 그 한 과정으로서 희생 제물에 대한에 대한 안수를 통해 죄의 전가 제도를 마련하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 연장선에 독생자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있다. 따라서 믿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 제사에 참여하는 자는 다시는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