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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있어서의 행함과 믿음

2013.08.17 11:35

관리자 조회 수:671

구원에 있어서의 행함과 믿음

 

롬3:19-31 말씀에 따르면 구원을 성도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이는 바울의 이신득의 교리의 핵심이다. 그러나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고 말함으로써 표면상으로 볼 때는 바울의 이신득의(以信得義) 교리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듯하다. 그러나 실상 이 둘은 동전의 양면처럼 성도의 구원의 전체적 측면을 강조한 것이며 긴밀히 조화를 이룬다.

 

1. 구원의 절대 주권으로서의 믿음의 유일성

 

완전한 의인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롬3:10). 따라서 이 세상에는 자신의 행위의 공적으로 구원 얻을 자가 한 명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인이 자기 행위로서가 아니라 오직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주님을 믿을 때 이를 절대 유일의 조건으로 주께서 십자가 대속 수난을 통하여 성취하신 구속의 효과를 적용받아 구원을 얻도록 하는 구원의 원리 곧 이신득의의 원리를 세우셨다. 따라서 죄인이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인 동시에 조건은 그 언제나 오직 구속의 복음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 뿐이다. 그리고 분명 만인이 전적 타락하여 전적 부패와 무능력의 상태에 있는 현실에서는 행위는 하나님의 주신 구원의 조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기에 성도가 회개하기 전 또는 회개 후라도 그의 행위는 구원 자체에 있어서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2. 믿음의 결과 및 증거로서의 행위의 필연성

 

일단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자는 그 신령까지 변화되어서 자연스럽게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바 반드시 그 행위에 있어 구원받기 이전과 다른 변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행위는 구원받은 자의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또 그의 변화된 행위는 그 자신의 믿음이 참됨에 대한 증거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구원을 얻는 참 믿음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일단 회개하면 누구나 절대적 구원자체는 영구히 확정 받으나 그 이후의 행위 여하에 따라 천국에서의 상대적 상급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물론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자의 자연스런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원 받은 자의 의무와 함께 천국 상급을 위해서도 선한 행위의 공로는 요청된다.

한편 우리는 성도의 행위는 구원 받은 후, 엄밀히 말하자면 회개 중생하여 칭의 된 후의 성화의 정도에 따라 서서히 변해가는 것이지 당장 바뀌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느 한 시점에서만의 행위로 그 성도를 판단해서는 결코 안 된다(롬2:1).

 

3. 결론과 교훈

 

앞에서 살펴 본 대로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인 동시에 구원의 결과로서 선한 행위도 필연적이기에 양자는 상호 조화되는 진리인 것이다. 행위 때문에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 얻은 자이기에 선한 행위에 힘쓰게 되는 것이며 선한 행위의 열매가 없는 자는 그 믿음의 진실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
실로 전적 타락으로 전적 무능력의 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성경이 제시하는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주시는 이신득의 원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법의 신실성과 아울러 그 원리에 담긴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의 크고 깊음에 새삼 감격하게 된다. 아울러 구원 받은 자로 마땅히, 또한 천국상급을 위해서도 끝없는 성화의 도정에서 선한 행위의 공로에 도전할 의욕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