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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도 정찬유 장로의 섬김

2016.01.23 07:14

관리자 조회 수:345

《황해도 재령 정찬유 장로님 이야기》 
(김이한Lamo 목사님 글 인용)

그는 학교 앞에서 작은 문방구점을 했다.
십일조헌금을 드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부흥회 때 결단을 했다.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를 떼먹고 있으니, 내 형편이 더 나아질 것이 없다.어렵더라도 드릴 것을 드리고 배고픈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하고는 십일조헌금을 시작했다. 그 후로 사업을 확대해서 건축 자재상을 경영하게 되었고, 형편이 나아졌다.

정 장로는 허름한 자기 집을 현대식으로 건축할 계획으로 좋은 자재를 모았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다 허물어져가는 예배당을 보았다. “내 집을 건축하려고 모아두었던 자재로 예배당을 먼저 건축하라는 하나님의 뜻이구나”하고 생각했다. 기쁜 마음으로 널찍한 땅을 사서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했다.

교인들은 장로님의 공덕을 높여서, 머릿돌에 <정찬유 장로 기념예배당> 이라 새겼다. 정 장로가 그 일을 보고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이다. 그는 “사람이 주인으로 앉아있는 교회에 다닐 수 없습니다. 건축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주셔서 그만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일에 심부름한 것뿐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하였다.

교인들은 머릿돌 내용을 지웠고, 정 장로는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겸손한 성도의 아름다운 섬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