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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새로운 기독교 음악(1) - CCM

2013.08.16 09:30

관리자 조회 수:672

 Ⅲ. 새로운 기독교 음악
          

1) CCM(Christian Contemporary Music)
 
기독교 역사를 돌아보면 그 시대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부흥운동과 함께 예배음악이 새롭게 조명되며 변해 왔음을 볼 수가 있다. CCM역시 그 과정의 한 줄기로서 새로운(New)것과 관련한 기독교 음악으로 그 기원은 복음성가로부터 출발한다.
가스펠 음악역사 안에서 형식면에서 구분할 때 1960년대 중반 이후가 바로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 시대이다. 그러나 이 때는 Jesus Music, Jesus Rock이란 이름으로 불렸고 기독교 음악 산업과 현대적인 음악이 일반화 된 1970년대 말부터 이 용어가 쓰여 지기 시작했다.
1960년 대 말 반전운동과 함께 일어난 미국의 반 문화운동은 미국의 급속한 사회 변동과 혼란을 야기 시켰다. 물질주의와 테크놀러지의 우상화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급진적인 젊은이들은 기성사회를 파괴하려했고 비교적 덜 과격한 히피들은 술과 자유스런 섹스 그리고 마약의 세계로 도피했다. Elvis Presley, Bob Dylan, Beatles의 음악들이 이 당시 젊은이들의 불안정하고 반항적인 마음들을 잘 대변해 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부분의 교회가 그러한 젊은 세대에 대해 눈을 돌리지 않고 있었기에 젊은이들의 교회에 대한 생각은 더욱더 부정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들이 본 교회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교회에 들어서면 성찬식 떡과 포도주 냄새가 나며 습기 찬 양탄자와 곰팡이 낀 지하실 냄새가 코를 찌른다. 남자가 부르기에 너무 높은 곡조, 요즘 사람들에겐 너무나 고풍스런 언어로 된 찬송가가 불려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 주간 동안 그 시간만 신사숙녀가 되어 정장차림으로 나타난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서도 기독교의 참다운 가르침을 찾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생겨났다. 그들은 혁명이라는 것이 기성세대를 파괴하거나 도피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갱생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즉, 반문화 운동이 내세운 목적들을 그들 스스로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상당수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과 평화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초대교회의 생활양식을 따르면서 교회 밖에서 젊은이들 나름대로의 운동을 시작했다. 드디어 1967년, 미국에서 “Jesus Movement”가 싹트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하여 갈보리 채플(Calvary Chapel)의 척 스미스(Chuck Smith)목사가 젊은이들을 위한 목회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 갈보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앙이나 음악이 겉으로 나타나는 외형적인 것보다는 그 마음의 조건과 더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변의 음악인들을 북돋아 스타일에 관계없이 주님을 위한 음악을 만들도록 했다. 드디어 1971년 척 스미스 목사는 마라나타 뮤직(Maranatha! Music)이라는 음악 선교 단체를 설립해 앨범을 내기 시작했다. 전쟁과 폭동의 소요사태 속에서 자라난 젊은 크리스천들은 이제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언어, 즉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1970년대가 지나면서 CCM은 기성교회의 강한 거부와 함께 여러 가지 악조건들이 놓여 있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여 1981년, 일반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른바 “Cross over”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1985년 Amy Grant 의 일반시장을 겨냥한 앨범이 빌보드 탑 40에 진입하게 된 후 더욱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었다. 크리스천 가수가 일반 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