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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한다!
CT, 포스트-크리스천 시대에도 신앙인 대통령이 요구되는 이유 역설

현재 미국 정치계는 30년 넘게 무소속으로 정치활동을 해온 버니 샌더스 의원을 비주류 정치인의 대명사처럼 말한다. 그만큼 과연 샌더스 의원이 노련하고 풍부한 정치, 외교 경험을 무기로 삼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후보 지명을 따낼 수 있을지, 나아가서 미국의 첫 유대계 대통령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버니 샌더스 후보의 종교 즉 철저한 휴머니스트로, 신앙을 갖지 않은 점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신앙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고, 진보와 보수로 양분된 미국 사회를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공동체로 봉합시킬 대통합의 리더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처니티투데이(CT)샌더스 돌풍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샌더스 후보의 철저한 무종교성의 위험성을 말해주면서, 대통령 후보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다시 한번 역설하고 있다(Why a Post-Christian Nation Needs a President of Faith: Religion gives candidates an advantage in advocating for all).
 
 
많은 통계나 연구들을 통해 미국은 점점 더 포스트-크리스천 국가가 되어가고 있고, 크리스천이 아닌 대선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제까지, 미국인들이 크리스천 전통에 속하지 않은 대선 후보를 만난 것은 미트 롬니였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 리더들은 몰몬교인인 롬니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2016 대선을 맞아, 가장 강력한 비크리스천 대권 예비 후보는 바로 힐러리 클린턴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웃사이더버니 샌더스 후보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샌더스의 종교적 견해 즉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애매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다고 말한다:
나에게, 하나님은 우리가 모두 연관돼 있게 하고, 나아가서 모든 삶이 서로 연결되며, 우리 모두가 서로 연대되도록 하는 의미이다.” 샌더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는 하나님 개념은 제니퍼 M. 해치가 최근 콰츠(Quartz)에 기고한 글(HUMANIST HERO: Bernie Sanders’ lack of religion makes him better for America)의 결론처럼, 샌더스는 철저한 휴머니스트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단초가 된다.

해치는 샌더스가 바로 극명하게 진보와 보수로 양분된 나라를 맡아 책임지고 끌고 나갈 적임자라고 말한다. 바로 기존의 대통령들이 가졌던 어떠한 특정한 종교적(기독교) 동기들이 아닌 보편적인 윤리, 일치, 그리고 연민을 샌더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치는 미국에서 어떠한 종교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들을 인용하면서, 이처럼 세속화되어지는 국가에는 반드시 세속적인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중요한 물음을 갖게 한다:
점점 더 세속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미국 사회에서 동성 결혼이나 낙태와 같은 첨예한 쟁점들에 대한 논쟁들이 크리스천과 세속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연 어떠한 리더가 이러한 긴장들을 조율할 수 있는지? 세속적인 리더를 선출해서, 그나 그녀가 아무런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다양한 종교적 그룹들을 중재하도록 만들어야하는지? 아니면 정말 경건하고 진실한 크리스천을 선출하여 우리의 종교적 자유나 관심을 보호하도록 해야 하는지? 광의적인 차원에서 먼저 생각해보자.

현재 미국은 종교 특히 기독교와 관련해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국의 기초와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한 기독교적 도덕과 민감성이라는 유산은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다 따라서 건국자들의 신앙, 기독교적 국가 등등 이러한 논의들의 오래 된 세대들이나 하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치부되거나 배격되고 있고, 미국의 문화는 급진적인 자율성과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고 있다는 만족으로 대치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불가침은 인간성의 완성이라는 계속되는 성스러움(?)의 근거를 상실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우리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 감히 측량할 수 없는 값으로 구속되어진 것(고전 6:19-20)이라고 하기에, 크리스천들이 문화에 참여하면 할수록 우리 주변의 세속적인 이웃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갈등들은 단지 불편한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중에서 많은 쟁점 등이 연방대법원에서 마무리 짓게 된다.

종교적인 세력들과 포스트-종교적인 세력들 간의 긴장이라는 관점에서, 해치는 샌더스 후보야말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는 가장 이상적인 후보라고 극찬한다: “이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어떠한 사람들에게 편중되지 않고 사람들을 위한 리더의 힘을 상상해보라.”
다양한 문화와 인종들이 하나로 엮여 있는 미국이라는 다원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후보가 단지 어떠한 특정 세력에만 관심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해치의 주장은 정당화된다. 그러나 과연 세속적인 리더만이 종교적 신념을 가졌다고 표명하는 후보보다, 더욱 건강한 다원주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까? 이론상으로는, 양쪽 다 공공의 선과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대권 후보의 신앙은, 최소한, 미국을 지켜나가야 할 리더의 덕목으로서, 유익이 있다는 점을 해치는 간과하고 있다.

세속적인 리더에게서 볼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있다. 바로 자신을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을 외부에 속한 객관적인 관찰자로만 본다는 점이다. 해치는 샌더스가 어떠한 사람들에게 편중되지 않고 사람들을 위한다는 문장을 통해, 분명하게 오해하고 있다. 휴머니스트들이 말하는 세속적 중립적인 가치의 신화는 종교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하고 자연스러운 시야에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종교라는 필터를 제거해야만,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화는 또 다른 문제를 곧바로 야기한다. 바로 자신을 종교적인 사람들보다도 더 나은 견해를 가진 사람으로 격상시키고, 다른 사람들의 이해나 관심에 동조하기에 힘들게 만들어 나가는 또 다른 우월주의를 만들게 된다. 만약 기독교가 사람들의 눈을 가리우게 하는 필터로서 세상을 왜곡되게 본다고 생각한다면, 왜 기독교인들이 낙태나 동성애에 그처럼 열정을 다해 기도하며 반대하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

결론으로, 대통령 후보의 신앙의 부족이나 신앙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것을 동일하게 믿는 사람을 찾는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후보자의 신앙이 바로 박해받고, 약하며 그리고 누군가에게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옹호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후보자의 신앙은 바로 소속감 즉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연대 의식을 제공한다.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세속주의자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공동체 의식을 주고, 그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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